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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생태계 수호 대책은? 백운기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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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팀

2022년 12월 21일

[앵커]
지금 스튜디오에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을 맡고 있는 백운기 국립대구과학관장이 나와 있습니다.

백 관장님과 독도 집쥐와 관련해
더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 보겠습니다.

Q1.안녕하십니까? 집쥐 번식에 따른
독도 생태계 교란 사례는 이미 보고됐는데,
집쥐 개체수가 계속 늘어난다면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까?

A. [백운기 / 국립대구과학관장(문화재청 문화재위원)]
"독도 내 집쥐의 번식으로
개체 수가 증가될 경우에는
독도에서 서식하고 있는 괭이갈매기라든지
바다제비 등 이런 야생조류에 대한 번식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특히 독도에는 집쥐의 주 먹이원이 곡물류인데
이게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독도에 서식하는 괭이갈매기와 바다제비 등
야생 조류의 알이나 유조를 잡아 먹거나
또는 곤충이라든지 식물의 종자 등을
먹을 수밖에 없어서
독도의 최상위 포식자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하겠습니다.

이와 같은 현상이 지속될 경우에
사실 독도가 야생 조류의 번식지로서의 기능을
상실할 우려가 있고
독도의 생태계나 서식 종 구성에
큰 변화를 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하겠습니다."

Q2. 현재 독도가 생태계 교란종 유입으로부터 방치된 상태인데 독도에 입도하는 선박에 대한
차단 방역,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할까요?

A. [백운기 / 국립대구과학관장(문화재청 문화재위원)]
"네 매우 중요한 질문 주셨다고 생각이 들고요. 독도는 독도 천연보호구역 관리 조례에 따라서
입도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입도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부분들에 대해 적극적인 방역과 검역 조치는
현재 이루어지고 있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여객 선박 등을 통해서
입도하거나 그다음에 또는 물건을 반입할 때
방역이나 검역 등을 철저하게 실시해서
독도에 서식하고 있지 않는 외래식물,
동물 등에 대한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 외래종 유입에 대한
경고 안내판 등을 설치해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외래종 유입으로 인한 생태계 피해 등을
적극 홍보해야 합니다."

Q3. 일본의 독도 침탈 행위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독도에 대한 우리 주권을 지키기 위해 생태계를
잘 보전하는 일이 그래서 중요하지 않습니까?

A. [백운기 / 국립대구과학관장(문화재청 문화재위원)]
"최근에 영토 분쟁 지역에 대한
국제적 경향을 보게 되면 지리적 거리보다는
같은 영토에서 발원됐느냐 또는
생태적 보호를 위해서 실질적으로
무엇을 기여했는지에 대해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의
시파단섬 영토 분쟁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독도는 울릉도와 함께 생물 다양성이
매우 뛰어난 생태계 복원 지역입니다.
따라서 독도 생태 주권을 위해서는
독도에 대한 정기적 학술 조사와 함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을 통해서
국제적으로 독도가 우리나라의 가치 있는
자연유산임을 입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독도 생태계를 교란하는 집쥐를 박멸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이 빨리 마련돼야 겠습니다.
관장님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편집 : 고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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